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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일제강점기 재조일본인 관련 연구사 및 구술사 현황 (Trends in the Study and Oral history of Japanese in Colonial Korea) 김소영・한승훈 (고려대학교대학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1]

한국 내 일제강점기 재조일본인 관련 연구사 및 구술사 현황 (Trends in the Study and Oral history of Japanese in Colonial Korea ) 김소영 ・ 한승훈 ( 고려대학교대학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 [1] 1. 한국 내 구술사 일반 연구 현황 한국에서 구술사 연구는 민중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어 가던 1980 년대 말부터 초보적인 수준으로 시작되었으나 1990 년대 초반만 해도 여전히 구술은 사료로서 인정되지 않거나 보조자료 정도로 활용되었다 . 하지만 사회적 관심이 민족과 국가 , 사회라는 거시적 주체에서 지방과 개인이라는 미시적 주체로 이동하게 되면서 구술사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갔고 , 현재에 이르러서는 구술사 방법론을 채용한 많은 개인적 연구성과가 생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각종 구술자료들을 채록하고 자료집을 출판하는데 지원을 하고 있다 . 그 결과 2000 년 이후 구술사 연구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 [2] 김귀옥은 구술사 연구 현황을 연구 주체별 , 시기별로 나누고 있는데 , 연구 주체별로는 개인 주체에 의한 구술사 연구와 단체가 주도한 공동 조사 성과물로 대별하고 있다 . 시기적으로는 1980 년대 중 후반에서 시작되어 1990 년대 중반까지의 제 1 기와 1990 년대 후반부터 지금에 이르는 제 2 기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 [3] 1 기 연구에서는 개인이 비학술적인 목적으로 쓴 구술 기록들을 묶은 저서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 최초로 구술자료를 이용한 책은 1980 년대 초 ‘ 뿌리 깊은 나무 ’ 의 민중자서전 시리즈였다 . 이 책은 저널리스트들이 민중의 구술을 채록한 것으로 , 목수 , 보부상 , 옹기장이 , 반가의 며느리 , 농부와 같은 다양한 민중들의 삶을 채록한 것이었다 . [4] 이 외에 주로 해외에서 인류학을 공부한 한국인 연구자들이 구술사 방법론을 토대로